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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청소년 사서로 일하면서 청소년 자원봉사자 (teen volunteer)들을 교육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LA지역의 고등학교는 졸업을 하기 위해 15시간 혹은 20시간 자원봉사를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분야나 거리등을 감안해서 병원이나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등에서 봉사를 하게 된다.  LA 공립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14세 이상이어야 한다. 

도서관 직원중 다수는 10대에 자원봉사를 시작해 대학진학후 서가정리 (shelving) 혹은 work study (학교에서 학생들을 임시로 고용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본 도서관업무등을 도우고 하면서 도서관 경력을 쌓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문헌정보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때 다수의 학생들이 이미 상당한 도서관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도서관을 항상 좋아했지만 도서관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어쩌다가 (?) 문헌정보 석사과정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돌아보면 수업시간에 발표한 내용이나 질문한 내용이 순전히 책에서 읽은 내용이고 경험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서 가르치는 분들이나 급우들이 얼마나 황당했을까 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도서관계에 취업을 할 때 경험이나 경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 때가 많이 있다. LA공립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자원봉사 기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teen volunteer)가 있고 성인들은 도서관 후원회 (Friends of library)에 가입해서 도서판매 (booksale)등을 도우는 것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GAB (Grandparents and books)등이 있다.

간혹 캐나다에 워킹 할러데이로 오거나 미국에서 어학연수중에 도서관 자원봉사나 인턴쉽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가 있는데 주변에서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미국에 공립도서관이 수천개가 있고 고유한 필요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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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체류자
1월 16일은 마르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MLK로 줄여부르기도 한다. 미국의 많은 도로와 건물들이 명명되어 있기도 하다) 기념일로 공휴일이었다. 미국 특히 LA에 살면서 인종문제는 자주 생각하게 되는 문제이다. LA의 인종간의 갈등이 많은 곳인데 1965년 Watts 폭동 그리고 1992년 Rodney King 폭동사건으로 발생한 LA 폭동 등의 유혈사태들이 있었고 그이후 OJ Simpson 재판등을 통해 인종문제가 부각된 지역이다. 특히 1992년의 LA폭동 때는 많은 한인가게들이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미국의 대통령이 흑인이고 (엄밀하게는 흑인과 백인의 혼혈) 백인과 흑인사이에 결혼을 하는 일도 많이 늘고 있지만 교육, 소득 그리고 범죄율등이 인종에 따라 아직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또 동시에 사회각계 각층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루어내는 소수인종 출신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도서관은 아직 전반적으로 사서들이 대부분 백인여자들인 경우가 많고 준사서들의 좀더 다양하다. 남미계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LA같은 도시에서도 남미계나 흑인 혹은 동양계등 소수민족 사서는 많지 않는 편이다. 동양계인데다가 남자사서라서 흔하지 않는 축에 속하는 것 같다. 미국의 도시들 특히 대도시들은 소수민족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도서관직원들의 다양성은 따라 가지 못하는 것 같다. 도서관업계와 학계에서는 소수인종들의 직종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도서관 협회 (American Library Association)에서는 Spectrum scholarship 등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대도시 도서관들은 서반아어나 아시아계 언어을 구사하는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내용을 구인광고에 포함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카투사로 군복무를 하면서 처음 다양한 인종들과 같이 사는 경험을 하였다. 살아가면서 피부색은 달라도 희노애락등은 인지상정임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지금 한인을 비롯해 소수민족들이 누리는 지위와 많은 혜택은 흑인등 다른 소수민족이 피와 땀을 흘린 결과임을 생각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흑인이 적은 동네"가 좋은 동네 혹은 학군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같은 소수민족이면서 다른 소수민족을 차별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다. 또 LA에는 남미계들이 한국인 사업장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언행으로 남미계를 푸대접하는 경우를 몇번 보기도 하였다. 킹 목사님의 연설 일부처럼 "피부색깔이 아니라 인성 (character)"이 사람을 평가하는 가장중요한 기준이 되는 세상이 오기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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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체류자
한국에서 미국이나 캐나다 문헌정보 대학원 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 선택은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학교 자체의 랭킹은 US World & New가 발표하는 순위 가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는 것 같다. 미국 도서관계 정기간행물인 Library Journal은 매년 Placements & Salary  Survery를 발표하는데 최근 2011년 통계를 발표하였다. 참고로 설문조사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는 것이라서 모든 학교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ALA인증을 받지만 캐나다 대학원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빠져있다.

문헌정보학 대학원에 걸리는 2년이 길면 길다고 볼 수 있고 짧으면 짧다고 볼수 있는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항상 추천을 하는데 요즘은 미국방문이 무비자인 상황에서는 학교를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 대학원을 나오지는 않았지만 LA같은 대도시에 위치하면서 바다가 가까운 UCLA같은 학교도 있고 대학이외에는 별로 주변에 문화적인 는 시골에 위치한 학교들등 다양한 선택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과목과 교수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원에서 배운 것들이 현직에서 다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가 관심있는 과목을 많이 가르치는 학교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미국이나 캐나다 대학원들은 도서관학 (library science) 중심의 학교들과 정보학 (information) 중심의 학교들도 나뉘는데 학과 웹사이트를 보면 파악할 수 있다.

급여는 수치상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대도시는 생활비가 비싸고 중소도시들은 싸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별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있다. 미국 대도시 생활비 지수 (cost of living index)나  CNN Money의 cost of living calculator 등이 참고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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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립도서관 분관들중에는 historic building이라고 불리는 고풍스러운 (오래된) 건물들이 몇개 있는데 노후에 미국과 캐나다에 수천개의 도서관 건물을 무료로 건립한 Andrew Carneige (앤드류 카네기)의 이름을 딴 카네기 건물이 있다. 그리고 다른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데 Memorial 분관이 그런 건물들 중의 하나다. 미모리얼 분관은 4625 W. Olympic Boulevard, Los Angeles, CA 90019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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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High School 맞은 편에 있고 건물 외양이 더 고풍스러운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오래된 건물이라 실내공간이 조밀하다.

 


스테인드 글라스 밑에는 길건너에 있는 LA High School 졸업생중에 일차대전에 전사한 학생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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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병가(sick call이라 부른다)를 내어 임시사서가 도와주러 오셨는데 있어서 보니까 S 사서셨다. 폴란드계 유대인인 S 사서는 연세가 70 중반을 훨씬 넘기셨는데도 지금도 정정하게 일을 하고 계신다. 이분은 원래 NASA의 우주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JPL (Jet Propulsion Labratory) 도서관에서 퇴직을 하시고 지금은 LA공립도서관에서 비정규 임시직으로 일을 하시는데 70대 중반의 나이이신데도 정보데스크에 일하고 계신다.  

LA의 수돗물 수질이 좋지 않다고 강경하게 주장하는 측근(?) 때문에 생수를 사먹는데 한번은 이분이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수도이 나오는 음류수대 (water fountain)에서 그냥 수도물을 마시는 것을 보면서 건강과 장수도 유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S 사서를 보면서 사람들의 반응이 주로 두가지인데 하나는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니까 훌륭하다는 반응과 나는 그 나이가 되면 혹은 그 이전에 은퇴해서 연금을 받으면서 살고 싶다는 것이다.

고령사회에서 정년은 민감한 문제인데 알기로는 캘리포니아에는 정년이 없는 것 같다. 캐나다에서는 퀘벡주에서는 정년이 없어서 맥길 대학 어느 교수님은 80대에 연구실 책상에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같은 캐나다이지만 살던 BC (British Columbia) 주는 정년이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진 것 같다. 

최근 미국의 경제위기로 모기지와 의료비등의 부담으로 은퇴를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경기가 좋을때 무리하게 주택융자를 받아서 갚아야 하는데 주택가격이 하락한 경우나 부동산중심으로 자산이 대부분 형성되어 있어서 현금자산이 없어서 원하지는 않지만 계속 일을 해야 하는 것 같다.

항상 표정이 밝으신 S 사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나이까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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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체류자
11월 초에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으로 전근을 오게 되었다. 대학도서관과 달리 공립도서관은 소재한 도시전역에 분관들이 산재하기 때문에 전근이나 퇴직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전근 리스트에 분관명과 담당업무 (예를 들어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청소년 담당사서)가 올라가게 되고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지원을 하면 면접을 보아 전근여부를 결정을 하게 된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분관은 LA 한인타운의 중심부라 볼수 있는 라디오코리아 건물 (Wilshire place)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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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수정도가 한인사용자인데 독서열과 향학열 때문에 LA공립도서관 70여개의 분관중에 대출이 항상 1, 2위를 다툰다. 장서도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장서 보유량이 LA공립도서관 분관중에 제일 많다. 그리고 한국어 신문과 월간지등도 비치하고 있다. 사용자용 컴퓨터로 한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키보드 자체가 한글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도서관 후원회 (Friends of Library)도 한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있는데 헌책판매 (booksale)를 통해 조성되는 기금으로 도서구입비등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참고로 LA 한인타운 지역에 한국서적이나 신문, 잡지등을 비치하고 있는 분관은 Pico UnionWilshire등이 있다.



옆건물이 Wilshire Place인데 라디오 코리아가 있는 건물이다.



정문입구인데 영어, 스페인어 그리고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캐나다에서 잠시 LA를 방문했었을 때 느꼈던 놀라움이 지금도 생생하다. 사람사는 곳이라 잡음과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특별시 LA구라고 불릴만큼 건물과 비지니스를 한일들이 장악(?)하고 있는 한인타운을 보면서 특히 한국전쟁이후와 유신시대에 빈손으로 도미해서 땀과 눈물로 지금의 한인타운을 이루어낸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이 우러나올 때가 많이 있다.  


코리아 타운 표지판

 
새로 단장한 Olympic 가의 인도에 붙인 올림픽 기념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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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Thanksgiving)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의 양대명절이다. 미국은 11월 네째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고 캐나다는 10월 둘째 월요일이다. Wikipedia에 의하면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초기 미국정착민들이 유럽에서 가져온 추수감사 명절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보여진다.

추수감사절의 가장 대표적인 풍습은 칠면조 (turkey)를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먹는 것이다. 참고로 공립도서관 아동코너에는 명절 (Holidays) 코너가 있는데 사용자들이 찾기 쉽게 조그마한 스티커를 책에 붙여 놓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추수감사절에 관련된 책은 칠면조 스티커를 사용하고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트리등을 사용하고 할로윈은 호박장식을 사용한다.

한인 이민역사가 짧은 캐나다와 달리 미국에서는 한인들도 집에서 칠면조를 굽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추수감사절은 또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명절인데 한국의 귀성전쟁 정도는 아닙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기도 한다. 참고로 LA공립 도서관은 추수감사절과 그다음날 이틀동안 휴무하게 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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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데스크에 앉아있는데 사용자 두명이 크게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까 도서관에서 간혹 발생하는 컴퓨터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 컴퓨터를 가지고 두명이 자기가 예약을 했다고 하면서 다투고 있는 것이었다. 도서관에서 컴퓨터사용자들을 도와주시는 computer aide가 문제를 해결하실려고 했지만 되지 않아서 개입하게 되었다.

LA공립도서관은 캐나다의 정보통신업체인 Telus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컴퓨터 예약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분관별로 컴퓨터 예약과 사용기록을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예약한 시간으로 부터 10분이 지나기 전에 log in을 해야 하는데 안그러면 예약이 취소가 된다. 예를 들어서 컴퓨터를 12시에 예약을 한 경우는 12시 10분까지 log in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이경우는 여자분이 log in을 하지 않고 취소된 컴퓨터를 다른 사람이 log in을 한 경우인데 서로 목성을 높여서 다투면서 정보데스크에 도서관 카드를 가지고 오라고 해도 오지 않고 완강하게 큰 소리로 불만을 토하는 것 이었다. 

공립도서관에서 일을 하다보면 이런 황당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표준절차는 주의를 주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경찰에 전화를 하는 것인데 혹시 나중에 본인에게 불이익이 돌아갈까봐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 도서관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니까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주지 않았다고 그러면서 오히려 짜증을 내어서 나도 짜증이 많이 났다. 

공립도서관 정보데스크에 앉아 있으면 가장 많이 질문을 받는 것중의 하나가 컴퓨터에 관련된 것들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요전에 사용자들을 위한 컴퓨터 (public computer)를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한 분관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몇일이나 걸렸는데 그 기간동안 사용자들이 반 혹은 그 이상 주는 것을 보면서 사용자들이 공립도서관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중에 컴퓨터 사용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에 관련된 사용자들의 불평이나 불만을 처리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이나 캐나다 공립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컴퓨터 서비스는 도서관의 재정과 인력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와 무선인터넷 (wifi)는 제공하는데 재정이 좋은 도서관은 MS office를 제공하고 심지어 랩탑 컴퓨터를 관내에서 사용하게 해주는 도서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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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체류자
TAG 컴퓨터
미국 공립학교 시스템중에 매그넷 스쿨이라는 것이 있다. 매그넷 스쿨과 일반 공립학교의 주된 차이점은 매그넷은 수학 과학 예체능 혹은 외국어등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점이다. 교육청 혹은 교육구 (school district)에 따라 공립학교의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는 LA에서는 매그넷 스쿨은 공립이지만 다양한 주제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싼 사립학교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이 많다. LA광역권에 매그넷 스쿨이 산재해있는데 LA공립도서관이 지원서를 배부하는 장소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연말이 되면 LA골립도서관에는 매그넷 (혹은 마그넷) 스쿨 지원서를 받으러 LA공립도서관을 찾는 사용자들이 많다.

매그넷 스쿨의 기원은 60년대에 시작된 민권운동에 있는데 교육구간에 인종을 중심으로 학업성취도의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자발적인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주제별로 특화를 해서 학생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고자 하는데 취지가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매그넷 스쿨을 공립이지만 특화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들로 인식이 되어서 특히 교육열이 높은 동양계 부모들이 자녀들을 많이 보내고 싶어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종이로된 지원서만 받았는데 올해부터는 교육구에서 온라인지원을 권장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이유로 하루에 여러 사용자들이 지원서를 받으러 도서관을 찾는다. 

LA지역 매그넷 스쿨에 대한 정보는 http://echoices.lausd.net/ 로 접속하면 찾을 수 있다. 영어로된 지원서는

이고 한글 책자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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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하는 분관에서 아동사서로 연초부터 10개월 일을하고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분관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조기퇴직 이후로 도서관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성인사서직이 없어지면서 기존의 성인사서들이 청소년 사서나 아동사서를 해야 하는데 아동사서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

아동사서직 (Children's libarianship)은 미국 공립도서관에서는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분야인데 나이가 들어 이민가서 사서가된 입장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의 아동문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닐뿐만 아니라 다니던 대학의 문헌정보학과는 이분야를 전공하는 교수님이 한분도 안계셔서 배울 기회가 전혀 없었다.

처음에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진 것은 스토리타임이었다. 다행히 도서관에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른 사서들의 스토리타임을 참관하게 해주고 좋은 아이디어를 주고 또 관련서적을 읽으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미국 공립도서관의 스토리타임은 크게 3세 이전을 대상으로하는 baby 혹은 toddler storytime과 3세에서 5세까지 (연령구분은 도서관에 따라 다양함)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preschool storytime으로 나누어지는데 preschool storytime을 하게 되었다. 스토리타임은 한 30분 정도 진행되는데 처음에 시작하는 노래를 포함해서 노래를 두세곡 부르고 책을 세권에서 다섯권정도 읽는데 진행하는 사서의 경험이나 선호 그리고 성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책 뿐만아니라 인형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아래 첨부된 파일은 부모들에게 나누어주던 handout이다.



도서관에서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은 X-Box Kinect 게임 프로그램인데 아이들이 빔 프로젝트가 연결되어 있는 도서관 회의실에서 스포츠게임을 일주일에 한시간동안 하는 프로그램인데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 오게 하는 것이 주목적인데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다.

새로 시작한 또 다른 프로그램은 Lego 클럽인데 한달에 두번 토요일날 아이들이 모여서 레고로 다양한 모형들을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도서관에서 레고 세트를 두개를 구입해서 아이들이 사용했는데 주로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아동사서로 한 일중의 하나는 주변의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거나 지역 이벤트에 참가해서 도서관을 홍보하는 일인데 많은 학교들을 방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 (attention span)이 짧기 때문에 큰 종이판에 도서관 사진과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단지를 붙여서 교실들을 방문했는데 강당에 아이들을 모아놓고 Power Point등을 사용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공원등에서 진행되는 지역 이벤트에는 부스를 설치해서 전단지를 나누어주기도 하고 사람과 대화를 통해 도서관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아동사서가 가장 바쁜 시기는 여름인데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도서관들이 여름 독서 클럽 (Summer Reading Club, 줄여서 CRC로 부르기도 함)을 진행하는데 매년 특정한 주제를 정해서 아이들의 독서권장을 위해 여러가지 특별 프로그램과 책을 읽은 수등을 기준으로 스티커와 책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아동사서직은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태어난 여성사서들이 대부분인데 10개월동안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전근을 간다고 도서관 후원회 (Friends group)의 일원인 하와이출신 일본계 3세이신 글로리아 할머니가 하와이의 전통인 목에거는 알로하 화환을 만들어 주셔서 마음이 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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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던 분관에서 Pio Pico Koreatown 분관으로 전근을 가게 되어서 간단한 송별파티를 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7년정도 직장생활을 했는데 일반적인 미국직장과 한국직장의 차이중 하나가 식사와 회식관습이다. 정보데스크에 항상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서들이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경우가 드다. 그래서 직원휴게실 (staff lounge) 에서 혼자서 혹은 자기 책상에서 먹거나 아니면 바깥에 있는 식당에 나가서 사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승진이나 전보 혹은 생일등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Potluck이라고 해서 한사람이 내지 않고 직원들이 각자 음식이나 음료수를 부담해서 나누어 먹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다. 그리고 근무시간 이외에 식사나 회식을 같이 하는 경우는 사기업은 잘 모르겠지만 도서관에서는 아주 친한관계가 아닌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미국사람들은 식사를 할때 같이 각자 부담하는 것 (dutch pay)를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한사람이 내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개인별로 자기가 먹은 대로 계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가면 계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팁을 내어야하는데 10%에서 15%정도를 내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는 메뉴가 단순한 한국식당의 메뉴를 좋아하는데 미국이나 캐나다의 식당들은 메뉴뉴선택이 복잡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이있다. 샌드위치 가게인 Subway의 경우 처음에 선택하는 빵만 일곱가지 정도 종류가 되고 치즈도 다섯가지 이상이고 빵안에 들어가는 채소도 열종류가 넘어서 원하는 샌드위치를 손에 쥘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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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에 접어 들면서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할로윈, 추수감사절 (Thanksgivinig) 그리고 크리스마스로 연결되는 연말 연휴가 계속된다.

할로윈은 처음에는 황당한 (?) 미국이나 캐나다의 풍습중의 하나인데 미국에서는 매년 10월 31일이다. 집들에 호박과 기타 무서운 장식을 하고 아이들은 집들을 방문해서 trick or treat이라고 캔디나 사탕을 받기도 하고 또 어른들은 여러가지 다양한 옷 (costume) 을 입기도 한다.

도서관에서도 할로윈 장식을 하거나 스토리타임에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사서들이 여러가지 복장을 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할로윈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해서 별다르게 옷을 입을 적은 없었다.

미국에서는 문화적인 행사로 굳어져서 아이들은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받고 어른들은 일년에 한번 색다른 복장을 하는 날로 굳어져 있다. 하지만 할로윈에 나타나는 장식들이나 인물들이 로마등 고대이방종교에 근거해 복음주의 개신교와 상치되는 경우가 많아 많은 교회에서는 할로윈의 대안으로 여러가지 행사들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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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명절
LA공립도서관이 강조하는 것중에 하나가 outreach인데 사서들이 도서관밖으로 나가서 근처의 학교들이나 지역단체에 찾아가서 도서관을 소개하고 도서관 사용을 장려하거나 아니면 학교나 지역단체 사람들을 도서관에 초청해서 견학을 하는 기회를 만드는데 사서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Belingham Primary Center는 도서관에서 가까운 취학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인데 도서관을 방문하고 싶다고 해서 목요일날 아침에 방문하도록 시간을 정했다. 목요일은 도서관이 12시 30분에 문을 여는데 문을 열기전 시간인 9시에 학생들을 오게해서 도서관 견학을 시키는데 일반적으로 도서관 아동섹션을 보여주며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도서관 카드 및 대출과 연체료등에 대한 내용등을 설명해주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두반이 와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거의 60명이 되었는데 아이들의 상기된 모습을 보고 또 도서관에 처음와서 신기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남미계 (Hispanic 이라고 부름)가 과반수인데 소득이나 부모들의 교육배경이 낮은 쪽에 속한다. 학생들을 인솔한 남미계 교사인 Leslie는 작년에도 학생들을 인솔하고 도서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도서관 방문전에 도서관 카드를 가지고 있었던 학생이 몇명이었는지 물어보았는데 26명중에 대여섯명 밖에 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놀라게 되었다. 아이들이 도서관카드를 만들기 위해서 부모들이 한번만 도서관에 데리고 와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는데 그럴 여유나 시간이나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캐나다에서 살다가 LA에서 느끼는 많은 차이중에 하나는 빈부의 격차다. 홈리스 부터 헐리우드 배우까지 개인뿐 아니고 학교나 도서관등도 지역에 따라 격차가 심하다. 요전에 도서관 프로그램을 홍보하느라 9개의 초등학교를 방문할 때가 있었는데 건물이나 교사 그리고 학생들이 차이를 목격할 수 있었다. 집안환경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미국이나 캐나다 공립도서관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이다.

하루를 쉬고 이틀뒤에 출근을 했는데 책상위에 방문했던 학생들이 만든 스크랩북이 있어서 마음이 찡했다. 표지에는 도서관 입구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고 안에는 학생들 한명한명이 그림과 글로 표현한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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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즈에 한 오렌지 카운티 공립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가 캘리포니아 공립도서관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흥미로운 통계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투고기사에 의하면 작년에 캘리포니아에서는 3,432 명의 풀타임 공립도서관 사서들이 37,253,956 명의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준것 으로 되었다. 그래서 한명의 공립도서관 사서당 10,854 명의 사용자꼴인데 이는 미국전체 평균인 6,250명 보다 많은 수치이다. 캘리포니아 학교 도서관의 경우는 학교사서 일인당 담당학생의 수가 5,965인데 미국 전체는 865명으로 나와있다.
 
도서관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은 1999년에 재정의 0.6% 였는데 2008년에는 0.4%로 감소하였다. 도서관 운영비중 주정부의 지원금 비중은 2001년의 12.8%에서 2008년에는 8.7%로 준것으로 되어있다. 

이런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전체적으로 도서관 방문은 1999년 부터 2008년 사이에 19.7%가 늘어난 것으로 되어있다. 같은 기간동안 대출은 34.5% 그리고 아동프로그램 참석율은 13.9% 증가한 것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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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일할때는 밴쿠버 지역에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bmia) Asian Library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빼놓고는 한인사서가 거의 없었는데 미국에서는 LA 지역을 중심으로 KALIPA (재미한인사서문헌정보인회, Korean American Librarians & Information Professionals Association, )라는 모임이 있어서 정보교류와 도움의 장이되고 있다. 회원들은 LA 공립도서관 (Los Angeles Public Library), LA 카운티 도서관 (County of Los Angeles Public Library), 그리고 UCLA와 USC의 한국학 관련도서관과 LA한국문화원 도서관등 다양한 도서관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되어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일로 경황이 없어서 참석을 못하다가 몇년만에 참석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는 일년에 한두번 한국식당이나 회원의 집에서 모이는데 이번에는 LA주재 한국총영사님이 총영사관 관저에 회원들을 초청해주셔서 총영사관저에서 만찬을 하면서 모임을 하게 되었다. 총영사님이 도서관과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많으셔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한국을 알리기 위해 수고하시는 훌륭한 외교관들과 한국국제교류재단등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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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준비책자에 필요하다고 해서 Costco 카드를 한국에서 만들어 갔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캐나다와 미국에서 Costco를 애용하고 있다. 참고로 Costco는 Washington주의 Seattle위에 있는 Issaqua라는 도시에 본사가 있는데 창립된 곳이 Washington주의 Kirkland라서 Costco의 자체브랜드를 Kirland Signature라고 부른다. 

Costco를 좋아하는 첫번째 이유는 고객서비스이다. 전자제품은 90일내에 사용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납을 할 수 있는데 Amazon의 60일보다 길다. 개인적으로 물건을 좋아하는 것을 반납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알수없는 부분이 많아서 코스코의 90일 반납제도는 많은 도움이 된다. 코스코에 일하는 사람들은 다른 유통업체에 대해 친절한데 어디에서 읽은 기사에 의하면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월급을 거의 한배반이나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소비업체가 대부분인데 코스코는 주요공휴일은 문을 닫아서 직원을 쉬게 해준다. 얼마전 공휴일에 여행을 갔다 돌아오면서 코스코에서 저녁을 먹을려고 하다가 공휴일이라 열지 않은 것을 보면서 직원들을 잘 대우하는 회사의 직원들이 좋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Costco를 좋아하는 두번째 이유는 가격이다. 창고형 할인매장이라 보통 부피가 큰 물건을 몇개를 묶어서 파는데 당장은 비싸지만 무게당 계산을 하면 하나씩 사는 것보다 20에서 30퍼센트 싸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있다. 그리고 코스코에 딸려있는 food court (식당)에는 10년이 넘게 핫도그와 콜라한잔을 1 달러 50센트에 팔고있다.

Costco를 좋아하는 세번째 이유는 물건의 질인데 공산품은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지만 농산품은 일반적으로 질이 좋으면서 일정하다. 그리고 낮은 가격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재배 및 축산 농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환경과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Costco는 또 유기농 (organic) 제품을 비교적 싸게 살 수 있는 곳이기도하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성장호르몬이나 기타 약품에 대한 규제가 덜한데 비교적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유기농 제품을 Costco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물건에 일반적으로 권장소비자 가격이 붙어 있지 않고 생산자와 유통업체가 가격을 결정하는 미국에서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경쟁을 하는데 가격이나 질 그리고 서비스가 비교적 만족스러운 코스코를 자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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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코스코

부산에서 태어나서 군복무와 이민 그리고 학업을 위해 서울, 호주 멜번, 캐나다 밴쿠버, 몬트리올 그리고 LA등 다양한 도시에서 살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되었다. 도시마다 가지는 고유한 특들이 흥미로운데 영국의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의 Economic Intelligence Unit에서 매년 전세계 주요도시들을 안전, 의료, 문화활동, 환경, 교육과 사회간접자본 시설 (인프라)등을 근거로 삶의 질을 순위를 매겨서 평가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뉴스인 Huffington Post 최근 기사에 의하면 호주 멜번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게 되었다. 한동안 가장 최근에 살았던 캐나다 밴쿠버가 수년동안 1위를 하다가 대학시절때 교환학생으로 가서 살았던 멜번이 1위를 하게 되었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에서 가젼온 멜번 사진들이다.


참고로 등수는 아래와 같다.
1: Melbourne (호주)
2: Vienna (오스트리아)
3: Vancouver (캐나다)
4: Toronto (캐나다)
5: Calgary (캐나다)
6: Sydney (호주)
7: Helsinki (핀란드)
8: Perth (호주)
9: Adelaide (호주)
10: Auckland (뉴질랜드)
Source: Global Livability Study

재미있는 사실은 이코노미스트가 영국잡지이고 또 안전이 중요한 채점원인이 되고 주안점이 삶의 질이기 때문에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등의 영연방도시들이 많이 포함되고 미국도시들이 하나도 10위권에 들어가지 않는 점이다.
아래는 wikipedia에 있는 밴쿠버 사진이다.


이코노미스트 뿐만 아니라 Mercer 라는 컨설팅 회사에도 매년 전세계 주요 도시들의 삶의 질을 평가해서 순위를 매겨 발표하는데 위키피디아 기사에 의하면 순위는 다음과 같다.

2010 Rank↓ City↓ Country↓ Index 2010↓
1 Vienna Austria Austria 108.6
2 Zurich Switzerland Switzerland 108.0
3 Geneva Switzerland Switzerland 107.9
4 Auckland New Zealand New Zealand 107.4
4 Vancouver Canada Canada 107.4
6 Düsseldorf Germany Germany 107.2
7 Frankfurt Germany Germany 107.0
7 Munich Germany Germany 107.0
9 Bern Switzerland Switzerland 106.5
10 Sydney Australia Australia 106.3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도시들의 경쟁력과 창조적 인적자원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는 사람이 Richard Florida 라는 토론토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인데 이분의 웹사이트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도시들의 특성을 지도형태로 잘 보여주고 있다. 이민이나 유학시 초기 정착지 선택이 장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참고할 내용이 많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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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는 노령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LA같은 미국 대도시 공립도서관은 다양한 모습의 노령사용자들을 만나게 된다. 어르신들을 상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유머감각이 필요하다고 느낄때가 많다.

직원들 특히 사서들을 힘들게 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자식들이 노인들을 잘 부양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결상태가 좋지 않아서 몸냄새가 나는 홈리스 같은 분들이 오시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는 노환으로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큰 목소리를 물어보거나 이야기를 해서 도서관의 정숙함에 방해가 되기도한다. 그리고 또 다른 부류는 옛날에 종이로 된 카드 목록을 요즘은 왜 쓰지 않느냐 혹은 컴퓨터가 너무 어렵다는 등의 어르신들도 계신다. 많은 경우 실제적인 필요보다는 외롭기 때문에 그냥 말상대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방의 욕구를 잘 파악하고 응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편 도서관의 입장에서 볼때 훌륭한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주로 도서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시거나 독서토론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이다. 미국 공립도서관은 분관에 Friends of Library (도서관 후원회?)라는 모임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도서판매를 통해 분관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적구입을 위한 재정을 후원해주는 경우가 많다. LA공립도서관의 경우에는 GAB (Grandparents and Books) 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잘 활성화 되어있는데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몇번 도서관에 나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분관에는 또 일본계 3세 할머니가 서가정리를 도와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독서클럽 (bookclub)은 어르신들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중의 하나인데 요전 분관에서 독서클럽을 도우는 일을 하게 되어서 모임에 참여한 적이 몇번 있었는데 평생 쌓아온 인생경험과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나누는 토론의 깊이와 넓이에 감명을 받은 적이 있었다.

도서관에 가장 큰도움이 되는 어르신들은 유산의 전부 혹은 일부를 기증하시는 분들이다. 순수한 의도에서 혹은 절세의 목적으로 기증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가능하면 회의실 같은 도서관의 일부구역을 기증자의 이름으로 명명하거나 책안에 기증스티커등을 붙이기도 한다.

미국 공립도서관에서 참고사서로 일하면서 다양한 어르신들을 접하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는 참으로 멋있고 나중에 닮고 싶다고 느끼는 분들도 만나게 되고 또 반대로 나이가 들면 저렇게 까다롭고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은 되지 말아야지 하는 분들도 만나게 되면서 세상살이의 지혜를 조금씩 배워나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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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오후에 도서관 주차장 주차한 사용자의 운전석 유리창이 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서관 주차장은 사차선 도로변에 있고 시간이 오후 한시경이라 의외의 일이었다. 피해자는 흑인청년이었는데 울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있었다.

LA같은 대도시에 살면서 안전은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다. 캐나다에서 내려온지 얼마 안되어서 처음 일했던 분관에서 대낮에 백인여자가 마약소지혐의로 수사를 받느라 주차장에 수갑으로 손이 뒤로 묶여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있다. 하지만 더 놀란것은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들은 별로 놀라지도 않는 것이었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LA에 살면 그런일등에는 놀라지 않게 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궁극적인 안전은 신의 손에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조심해야할 것이 있는데

1. 위험한 동네에 가능하면 가지 않는다 - 주로 인종에 따른 경제적 불평과 갈등이 현저한 LA는 가능하면 위험한 동네는 출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험한 동네의 특징은 일단 건물과 도로변에 낙서가 많고 쓰레기 등이 정돈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지역을 다녀야하면 걸어다니기 보다는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LA Times 신문에서 제공하는 Crime LA 라는 웹싸이트는 LA 광역권 여러 지역 (community) 의 범죄정보를 알려주는 좋은 사이트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지역정보는 역시 LA Time자 제공하는 Mapping LA : Neighborhoods 가 좋은 소스이다. 

2. 휴대폰을 들고 다닌다 - 경찰에 연락을 해야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휴대폰은 필수적이다. 참고로 구급전화는 911인데 물론 영어로 해야하지만 도로 표지판을 보고 현재위치와 일어나는 상황을 차분하게 설명해야한다. 최근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GPS는 가까운 경찰서나 소방서를 찾아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런 기능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한다 - 아는 지인이 몇년전에 밴쿠버에서 LA로 여행왔다가 길을 잘못들어 남미계가 대부분인 지역으로 들어갔는데 익숙하지 않고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뛰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행동은 자기만 피곤할뿐 아니라 현지 사람들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

4. 운전 - LA는 미국에서 운전을 험하게 하는 동네중의 하나로 손꼽히는데 힘든 일이지만 다른 성급한 운전자의 경적이나 공격적인 행동에 자극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신호등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은데 신호위반 같은 경우에는 벌금이 수십만원에 위반자 학교 (traffic school)에 직접가거나 온라인으로 수강을 해야하는등 불편함이 많이있다. 요즈음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이곳 경찰들도 벌금징수에 혈안이 되어있는데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에서 정지신호 (stop sign)등을 지키지 않다가 티켓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과 다른 신호체계중의 하나는 비보호 자회전인데 따로 좌회전신호가 없는 경우는 파란불일 때 반대방향에서 접근하는 차가 없으면 좌회전을 할 수 있는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건널목에서 빨간 신호일때 보행자나 다른 차의 위험이 없으면 우회전을 할 수 있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니어서 교통표지판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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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LA 안전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것이 대부분은 즐겁지만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여름휴가를 갔다오게 되었다. 일주일 동안 캘리포니아를 둘러보게 되었는데 총 운전거리가 1050마일 (1700킬로미터)정도 가되었다. 여가를 중시하는 미국이나 캐나다 사람들은 휴가에 많은 비용을 소비하는데 학생일때 라면과 전자렌지로 데워먹는 마카로니등으로 연명하던 학생들이 방학때 유럽등으로 여행간다는 이야기를 들을때 놀랐던 경험이 있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고 더운 여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출발하기전에 차량을 점검하든지 아니면 렌트카를 빌리는 것이 좋다. 혹은 RV 차 혹은 camper 라고 불리는 숙식이 가능한 차량으로 여행을 하기도 한다. 기름값이 갤런 (3.78리터) 당 4불이상 이었을때는 RV차량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기름값이 좀 내려 도로에서 더많은 RV차량들을 볼수 있었다. 

미국 공립도서관 직원들은 처음에는 일년에 이주정도 휴가를 받고 오년정도 지나면 삼주이상의 휴가를 받게 되고 근속연수가 늘수록 휴가가 늘어서 수십년을 일하면 거의 한달정도 되게 된다. 캐나다는 휴가가 더 길어서 처음 시작할때 삼주정도를 받게 된다.

월요일 처음 행선지는 샌디에고 였다. LA보다 남쪽에 있지만 기후가 거의 항상 LA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할 뿐만 아니라 시윌드와 샌디에고 동물원 그리고 발보아 공원등 관광명소와 아름다운 항구가 있어서 사람들이 사시사철 많이 찾는 곳이다. 

시월드에 아침에 일찍 도착했지만 복잡했다. 공항이 가까와서 미국 전역에서 관광객들이 여름 휴가철에 오기 때문이다. 시월드 내에 여러개의 식당이 있지만 디저트와 주식 (entree) 그리고 음료수를 주문하면 보통 15불 이상이 나오는데 30불이면 하루내내 시월드 내의 모든 식당에서 먹을수 있는 All Day Dining Deal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입구에서 지도를 받으면 그날 주요 쇼일정이 나오는데 Shamu등 유명한 쇼는 가능하면 15분전에 가는 것이 좋다. 시월드는 크게 샤무 (Shamu)라 불리는 범고래 (killer whale)가 공연하는 샤무쇼와 돌고래와 새등이 출연하는 블루 호라이즌 (Blue horizone)등의 시간이 정해져 있는 쇼와 남극, 상어, 민물, 거북이등의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수족관 그리고 중간에 있는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그리고 물을 맞으면서 타는 청룡열차 (roller coaster)등의 놀이동산식의 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찬찬히 공연과 전시수족관을 보는데 하루 이상이 걸린다. 참고로 쇼를 관람할때 앞쪽 몇줄은 Soak Zone으로 되어있는데 이곳에 앉아있을 경우 많은 경우는 물세례를 받게 된다. 

시월드의 대표적인 쇼인 샤무쇼.
돌고래와 새들이 등장하는 Blue Horizone

다양한 애완동물들이 출연하는 Pets Rule !

중간에 있는 탑인데 원통모양의 전망대가 돌아가면서 올가가게 되어있다.

Shipwreck rapids의 고무보트 타기

북극등 극지를 주제로한 Wild Artic 전시관

입장료는 하루에서 7일까지 70불 (2011년 8월 10일 현재) 인데 비해 연회원권이 110불이다. 시월드는 볼것이 많아서 가능하면 하루 이상 입장권을 사는 것이 좋다. 한편 남가주 명소들을 한번에 둘러보고 싶다면 남가주 시티 패스 ( Southern California City Pass ) 가 있는데 디즈니랜드, 시월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샌디에고 동물원등을 관람할 수 있다. 남가주에 햇볓이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과 모자가 필수적이고 걸을 일이 많아서 편안한 운동화가 필요하다.

화요일 아침 샌디에고 항만이 보이는 Cabrillo National Monument로 향했다. 이곳은 1542년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서부해안을 찾은 Rodriguez Cabrillo를 기념해서 만든 곳인데 샌디에고 시가지와 항구를 잘 볼수 있는 곳이다. 다행이 이날은 항공모함이 바다로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항공모함 식별번호가 72라서 니미츠급 원자력 항공모함인 Abraham Lincoln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San Diego Zoo 로 향했다. 도심의 동물원들은 동물들이 철장에 갇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샌디에고 동물원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어서 좀더 자연환경과 가까웠다. 이 동물원의 자랑인 팬다곰이 보인다.

입구모습

10만평이 넘는 동물원이라 셔틀을 타는 것이 좋다. 셔틀을 타고 돌아보는데 40분 정도 걸린다.

플라멩고

한뼈다귀 하는 호랑이

한때 북미대륙을 주름잡던 버팔로

코뿔소

팬다곰

동물원 바로 옆의 발보아 공원 (Balboa park)의 한 건물.

샌디에고 항구로 돌아와서 유람선을 탈려고 했는데 늦게 도착해서 놓치고 말았다. 유람선 선착장은 지금은 정박해서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미드웨이 항공모함 ( USS Miday Museum )옆에 있다.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은 개인적인 일을 하고 오후에 Monterey로 출발을 하였다. 경치가 좋은 바다를 끼고 달려서 미국에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인 캘리포이아 1번 국도  ( California State Route 1 ) 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였다. 저녁은 Salinas에서 잤는데 Steinbeck의 여러가지 소설의 무대이고 National Steinbeck Center 가 있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다음날 아침은 몬트레이 수족관 ( Monterey Bay Aquarium )으로 향했다. 미국에서 유명한 수족관이지만 통조림 공장건물을 개보수해서 만든 곳이라 외양은 평범하다. 10미터가 넘는 해초와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코너가 특별히 잘 되어 있었다.


10 미터가 넘는 거대 해초 (giant kelp)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펭귄에게 먹이주는 (feeding) 프로그램.

천정에 걸려있는 고래 모형

수족관을 나와서 미국의 유명 드라이브 코스중의 하나인 17 마일 드라이브 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9불 50의 입장료를 받는 유료도로인데 유명한 페블비치 골프코스등이 있다. 이 드라이브 코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Lone cypress 나무이다.


다음날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향했는데 그 웅장함과 다양함이 압도적이었다.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자연의 다양함에 경이감을 느끼게 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해안선 뿐만 아니라 사막과 건조한 지형들 그리고 Joshua Tree Nationla Park등에 보이는 다른 곳에는 보기 힘든 다양한 동식물과 암석등이 경이감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 여행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두살박이 아이가 얼마나 차를 탈수 있는지 몰라서 미리 숙소를 예약하지 않고 갔는데 숙소를 예약하기 위해 www.hotwire.com 을 많이 사용했다. 이 웹사이트는
팔리지 않는 호텔방과 항공권등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인데 호텔이름을 보여주면 할인폭이 적고 호텔이름을 보여주지 않고 지역만 보여주고 예약을 하고나서 호텔이름을 알게되면 할인폭이 더 크게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는데 이 사이트를 통해 Holiday Inn Express를 반값에 묵을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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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자로 밸리 플라자 분관에서 아동사서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 밸리 플라자 분관은 12311 Vanowen Street, North Hollywood, CA 91605 에 위치하고 있는데 Valley Plaza 공원에 붙어있다. 


입구모습이다.
이분관의 특징중의 하나는 아동섹션에 있는 장식물들인데 플라스틱 단추등을 사용해서 여러 동물의 모양을 만든 것이다.

아래 장식물은 돔형태인데 천정에서 달아 내린 것이다. 

아래는 어린이 코너의 모습이다.

어린이 코너를 지나면 정보봉사대가 나온다.

열람실은 따로 없고 정보봉사대 뒤쪽에 테이블들이 있다.

도서관이 공원끝자락에 위치해서 열람테이블에서 공원이 보인다.

이 도서관에는 스패니쉬와 아르메니안 사용자가 많아서 스패니쉬와 아르메니안 서가가 따로 있다.  

많은 미국 도서관들은 청소년 (Young Adult)코너가 따로 있고 도서도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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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은 미국의 세금신고 마감일이다. 그래서 도서관에 세금 신고양식을 구하러 사람들이 많이온다. 미국 국세청 (IRS) 는 전자신고를 권유하기는 하지만 노인이나 기타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은 종이로된 양식을 찾는다. IRS는 예산상의 문제로 예전과 같이 우체국이나 공립도서관에 보내는 세금양식을 줄일려고 하는데 사용자들은 오랜기간 우체국이나 도서관에서 양식을 받던 습관이 있어서 세금양식이 없다고 그러면 당황해 하거나 짜증을 내기도 한다. LA광역권 도서관의 경우도 LA공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이외는 세금신고양식이 없지만 LA County 도서관은 양식을 비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직장에 연말정산을 직장에서 해주는 경우가 대분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개인기업은 어떤지 모르지만 지자체 공무원들의 경우는 세금신고가 개인의 책임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세금 신고도 연방세금신고 (federal return)과 주세금신고 (state return ) 몇년째 Turbotax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서 세금신고를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CalFile이라는 무료주세금 신고웹사이트가 있다. 그리고 LA공립도서관의 경우에는 밸리지역의 경우에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CSUN)에서 노인, 저소득층이나 영어가 부자연스러운 사람등을 상대로 주로 회계학과 학생들이 세금신고를 무료로 도와주는 VITA 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몇개 도서관에서 회의실을 제공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직장을 시작할 때 국세청 양식 W-4 를 작성하는데 양식에 기입하는 숫자를 조정해서 세금을 미리 많이 공제하게 하고 나중에 신고해서 환급을 받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할수 있다. 은행통장으로 급여를 자동이체 하는 것은 direct deposit이라고 부른다. 미국직장은 대부분 급여를 월급으로 주지 않고 2주급으로 받게 된다. 그래서 일년에 26번 급여를 받게 되는데 LA공립도서관 직원들의 경우는 여름 휴가철인 8월 그리고 연말인 12월에는 급여를 세번받게 된다. 그리고 한국과 또 다른 점은 지자체직원들은 보너스가 없고 매 급여금액이 일정하다. 그리고 급여인상은 지자체와 공무원노조사이의 단체협약 (collective bargaining)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COLA (Cost of Living Allowance)라고 그래서 물가인상분정도는 인상을 해주는 것이 관이다.

참고로 도서관 사서의 경우 구직공고를 보면 공립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의 경우에 같은 직급이라도 연봉이 수만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급여는 생활비와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는 별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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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립도서관이 제공하는 성인들을 상대로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컴퓨터 사용]

노트북이나 기타 Wifi 장치가 있으면 시간제한이 없이 도서관이 개관하는 동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LA공립도서관의 Wifi 서비스는 ethostream이다. 요즈음 미국에서는 맥도날드, 스타벅스등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늘고있다.
데스크탑 컴퓨터는 도서관 카드가 있으면 하루에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도서관 카드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15분 사용 컴퓨터 (15 minute express terminal)이 있다. LAPL도서관 컴퓨터는 한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쓸 수는 없다. 그리고 깔려있는 소프트웨어가 Internet Explorer와 ThinkFree라는 MS Word와 호환되는 Web 기반 워드프로세스 정도이다.

컴퓨터 시설은 도서관의 재정상황과 규모에 따라 다른데 캐나다의 리치몬드 도서관 본관의 경우 컴퓨터가 23인치 모니터와 MS Office Professional이 깔려 있는 최신 기종이었는데 LA공립도서관의 경우는 분관이 72개인데다 사용자용 컴퓨터가 2300대정도 되고 예산상의 문제로 아직도 오래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Hold, 분관상호대차 서비스]

LA공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620만점의 장서(DVD, 음악CD, 잡지등 포함)는 본관과 71개 분관에 분산되어 있는데 책은 온라인 목록으로 그리고 DVD와 음악CD등은 전화를 통해서 요청을 해서 자기가 원하는 분관에서 받을 수 있는데 시간이 일주일 정도 걸린다. 참고로 미국의 주요도서관 도서관 장서수는 ALA website에 나와있다.    

[영어배우기]

미국이나 캐나다에 살면서 영어는 매우 중요한데 LA공립도서관의 경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Literacy Service를 본관과 몇개의 분관에서 제공한다. 원래 literacy는 말그대로 읽기와 쓰기 중심이지만 읽기와 쓰기를 배우면서서 회화도 같이 하게 된다. Literacy Service는 주로 자원봉사자들이 도서관내에서 일대일로 학습자를 가르치게 된다. 우리 분관도 Literacy Service가 있어서 한인들고 히스패닉들이 활용하고 있다.  

영어를 배우는 또 다른 방법은 도서관에 있는 DVD를 시청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LA가 헐리우드가 가까운 미국 영화의 본산이어서 대부분의 분관들이 수백에서 수천개에 이르는 DVD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출이 가능하다. DVD를 보면서 영어자막을 나오게 해서 보면서 자막을 읽으면 히어링에 도움이 많이된다.
그리고 Books on CD라고 책의 내용이 CD에 녹음되어 있는 것이 수천종이 있는데 abridged version은 내용을 간략하게 줄인 것이고 unabridged version은 책의 내용을 똑 같이 성우나 저자가 낭독한다.  



중고 서적을 싸게 살수있는 북세일. 도서관 후원단체인 Friends of Library 에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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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립도서관 조직에 변화가 있어서 성인담당 사서들의 자리가 많이 없어지고 대신에 청소년과 아동담당 사서 자리로 옮겨야하기 때문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전근을 가는 것을 영어로는 transfer 한다고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공립 도서관에서는 같은 시스템에서 옮길 때나 혹은 임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을 할 때 인터뷰를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있다. 공립도서관 취업인터뷰는 일반적으로 패널인터뷰로 진행이 되는데 오늘은 LA 다운타운에 있는 중앙도서관에서 세명이 패널을 구성해서 질문지를 읽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혹시 구직인터뷰에 도움이 될까 해서 생각나는 질문들을 참고로 적어보고자 한다. 

1. 본인의 사서경력을 간략하게 묘사하고 지원하는 분관에 기여할 수 있는 본인은 장점은 무었인가 ?

Briefly describe your library experience. What strengths and skills will you bring to the position you are applying for.

2. 도서관을 소란하게 하는 청소년들이 있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There are unruly teenagers in the library disturbing othe people. How will you deal with them?

3. 같이 일하는 동료가 상습적으로 15분씩 참조봉사대에 늦게 오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

Your colleague is constantly late for the reference desk for 15 minutes. How will you deal with this situation?

4. 시의회 직원이 사용자가 도서관 컴퓨터로 인터넷 음란물을 관람하는 것을 보고 즉시 중지시키라고 요청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

A deputy from City Council requests an immediate stop on a patron's viewing internet pornography. How will you respond?

5. 내일이 월간보고서와 도서주문서가 동시에 마감되는 날인데 마무리를 못했다. 이사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

Monthly report and book order sheet are both due tomorrow and you haven't finished them yet. How will you solve the problem?

6. 사람들이 몇명이나 참조봉사대에 줄을 서고 전화가 울리고 또 다른 사용자가 컴퓨터 사용을 도와달라고 동시에 요청할때 어덯게 대처할 것인가 ?

It is a busy afternoon in the library. There are five people waiting in line for your reference help. Reference phone is ringing and a patron is clamoring for your help in using library computer. How will do manage the situation.  

7. 알면서도 도서관 규정을 어길때가 있었는지 ? 그 이유는 ?

Did you happen to break any library rules knowingly? What was the reason?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도서관 혹은 다른 곳에 면접할 때 주의하면 좋은 사항들이 여러가지 있는데

1. 전날 일찍잔다 - 면접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다음날 면접장으로 이동 및 면접에 필요한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

2. 늦지 않아야 한다 - 면접을 하는 쪽에서 교통편을 제공하는 경우 (켄터키의 한 대학도서관 인터뷰때 있었음)를 제외하고 본인이 찾아가야 하는 경우는 최소 삼십분전에도착하기를 위해 노력해야한다. 공립도서관의 경우 도심에 중앙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일찍 도착해서 마음의 안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3. 자신감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 겸손과 중용을 중시하는 동양식 예절보다 북미에서는 자기가 왜 가장 적합한 후보자인지를 과장없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질문을 잘 듣는다 - 면접시 긴장한 상태에서 질문을 잘 듣지 않으면 사오정같은 대답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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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차로 두시간 반에서 세시간을 가면 샌디에고에 도착하는데 샌디에고의 명소중에 하나가 시월드 (Sea World) 이다. 시월드는 해양테마공원인데 면적이 189 (0.76 km2) 에이크로 급히 구경을 할려면 하루 넉넉잡아서 보기에는 이틀정도 걸린다.

시월드의 볼거리는 정해진 시간에 있는 고래와 돌고래 및 물개등의 쇼와 다양한 전시관들이 있다. 방문하기 전에
시월드 샌디에고 웹사이트에서 개장시간과 현지의 날씨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공원안에서 걸을일이 많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샌디에고로 가는 I-5 고속도로가 정체되는 경우가 많고 또 공휴일인 경우에는 매표소가 막히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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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가 나타나면 시월드에 도착했음을 알수 있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지도를 받고 쇼 시간을 확인한다. 지도는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쇼들은 빨리 자리가 차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10분 혹은 15분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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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무쇼가 진행되는 샤무 Stadum. 앞쪽은 "Soak Zone"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나중에 샤무가 꼬리로 물을 치는 "Splash" 때 물세례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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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체류자

10월말은 LA시 공무원들이 내년에 의료보험 혜택을 선택하는 마감일이다. https://www.myflexla.com/ 웹사이트에 가서 원하는 보험보장내용을 온라인으로 선택하고 제출하게 되어있다. 의료보험뿐만 아니라 치과보험, 생명보험과 상해보험등을 개인의 환경에 맞추어서 선택하게 된다. 의료보험은 주로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와 PPO (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로 나뉘는데 HMO는 일반적으로 관리의료기구 (MCO: managed care organization)가 종합병원의 형태로 운영을 하고 PPO는 개인병원 중심으로 보험회사가 계약을 통해 의료를 제공하는 형태이다. HMO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종합병원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한 건물에서 여러가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원하는 의사의 선택폭이 제한되어 있는 단점이 있고 PPO의 경우는 원하는 의사에 대한 선택폭은 넓지만 다른 분야의 진료를 위해 협력진료를 다른 병원에서 받아야 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의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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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O중의 하나인 Kaiser Permanente LA Sunset 병원

캐나다에 이민가서 처음 한 일년동안은 BC (British Columbia)주 정부가 운영하는 보험 (
Medical Service Plan)을 들었는데 학생인지라 소득이 없어서 일년이 지나니까 무료로 보험혜택을 받게 되었다. 공부하는 4년동안 소득이 거의 없어서 무료로 보험혜택을 받고 아프면 아무 병원이나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병원에 별로 갈 기회가 없었다. 아픈경우 보험 때문에 병원치료를 걱정하는 일은 없었다. 소득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고 저소득과 노인들의 경우는 무료로 진료를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미국에 비해 보험료가 많이 낮고 또 무료로 진료를 하기 때문에 예산상의 문제로 미국에 비해 첨단의료장비가 부족하거나 중요한 수술을 할 때 대기기간이 너무 길어서 형편이 되는 사람들은 자비로 미국으로 내려와서 치료를 받기도 한다.

미국은 선진국중에 유일하게 전국민의료보험 (universal health care)이 없는 나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통해 의료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 요즘 경제위기로 인해서 직장을 잃을때 보험혜택도 잃게 되어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COBRA 라고 해서 직장단체 의료보험을 직장을 잃은 이후에도 일정기간동안 계속하는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본인부담이 많이 늘어나게 된다. 얼마전 Michael Moore 감독이 만든 Sicko 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국에서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의료보험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사람들이 이야기 그리고 미시건등 캐나다 국경에서 사는 사람들이 보험혜택을 위해 캐나다인과 위장결혼을 하는 이야기 그리고 미국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못받는 사람들이 쿠바에서 치료를 받는 등의 해프닝을 통해 미국의료보험의 실태를 풍자하는 내용인데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한국, 호주, 캐나다에 살면서 느낀 이들 나라들의 공통점은 의료와 교육은 국민들의 기본권으로 인정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반면 미국은 시장경제의 논리에 맡기는 성향이 강하다. 얼마전 신문보도에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쏟아 부은 전비로 전국민의료보험을 실행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보면서 정책을 잡을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Posted by 체류자

공공도서관에서 일을 하다보면 기존의 참조봉사 같은 도서관일에 더해서 가끔 기금 (grant) 이나 출연금을 받아 특별한 프로젝트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 LA공립도서관은 작년에 미국 금융산업감독기구(FINRA, 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 와 미국 도서관 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Smart Investing @ Library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0만불의 기금으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8월까지 일련의 웍샵을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및 한국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일하는 Pico Union 분관에서도 내년 8월까지 10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오늘은 기독교계 지역개발 비영리 단체인
KCCD (Korean Churches for Community Development)와 공동으로 첫 주택구입과 차압방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주택 경기의 침체뿐만 아니라 저소득 혹은 중간 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시와 주그리고 연방정부에서 여러가지 좋은 보조제도를 소개하는 좋은 자리였는데 참석자가 한명밖에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있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살다보면 저소득층이나 중간소득층을 위한 보조나 지원제도들이 많이 있는데 잘 몰라서 이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있다. 이민온지 오랜 기간이 지나서야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비로소 알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LA의 경우에는 KCCD와
민족학교등 기타 봉사기관들이 많이 있어서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도서관에서 일을 하다보면 좋은 프로그램인데도 참석자가 저조한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럴때면 다음에는 어떻게 더 잘해야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직장의 성격상 유료광고나 첨단 미디어를 동원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다음에는 좀더 열심히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참고로 LAPL에서 진행하는 일련의 경제투자교육은
http://www.lapl.org/money/ 나와 있다.

한인사회에 홍보를 위해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 취재를 요청했는데 기사를 내어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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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실린 사진인데 왼쪽부터 피오피코 도서관 마크 최 후원회장, 미키 림 피오피코 도서관장, 이영실 중앙도서관 Business & Economics Department Principal Librarian 그리고 본인이다. 특별히 기사와 사진을 작성해주신 미주중앙일보한국일보 김철수, 이은호, 이수정 기자에게 감사드린다. 
Posted by 체류자
TAG 도서관

올해 LA는 여름에 시원했다가 가을이 되어서 무더위가 찾아왔는데 북미에서는 이렇게 가을에 발생하는 폭염현상을 인디언 섬머 (Indian summer)라고 그런다. 월요일 (9월 27일)은 섭씨로 기온이 44도 까지 올라가는 사우나 같은 날씨였다.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섭씨 (celcius)가 아닌 화씨 (Fahrenheit)를 사용하는데 화씨로는 111도 였다. 다행히 기온이 올라가도 LA는 습도가 낮아서 그렇게 무덥지는 않지만 44도의 온도는 숨이 막힐 정도였다. LA Time 기사에 의하면 이날의 온도는 LA에서 미국 기상국 (National Weather Service)가 1877년 기온을 측정하기 시작한후 가장 더운 날이었다.

월요일날은 도서관이 문을 열지 않는 날이였지만 문을 여는날에 폭염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시에서 폭염 주의보를 내리는데 에어컨 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공립도서관이나 노인복지 센터등 공공건물에서 더위를 피하라는 권유하기는 한다. 자외선도 매우 심해서 여름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는 반시간 정도도 야외에서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습기가 없이 건조해서 쾌적하기는 하나 물부족으로 다른 지역처럼 호스로 시원하게 세차를 하는 즐거움을 누리기는 힘든다. 더위를 싫어하거나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LA가 그렇게 좋은 날씨는 아닌 것 같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때 겨울 기온이 영하 30도 그리고 바람때문에 체감온도가 40도 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웃집 차가 눈에 완전히 파뭍히면 사람이 집에 없는 것을 알게되고 또 조그만한 플라스틱 공구로 자동차 앞유리 얼음을 긁어내는 소리에 아침이 시작됨을 알게 되는 날이 많았다. 그리고 4월말에 눈보라가 치기도 하였다. 겨울이 일년의 6개월이나 되는 동부사람들은 따뜻한 캘리포니아를 동경하지만 더위를 싫어하지는 사람들에게는 LA가 너무 더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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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헌정보학 유학을 생각하시는 한분이 잠시 LA를 방문하실 기회가 있어서 잠시 도서관을 방문하셨는데 시간을 휴식시간 30분 정도 밖에 내어드릴 수 없어서 많이 미안했다. 여러가지 질문을 받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언제 사서로 일하는 보람을 느끼느냐는 것이었다.

사용자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책이나 정보를 찾아주어서 사용자가 감사를 표시하거나 기쁨을 느낄때 보람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 리치몬드 도서관에서 처음에 파트타임으로 일할때 한번은 사용자 한명이 건의함에 너무 친절하다면서 이런 사람을 많이 고용해야한다는 쪽지를 넣었다고 나중에 매니저가 말해줄 때 보람을 느꼈다.

미국사람들은 캐나다인들에 비해 비교적 다혈질이고 감정표현이 자유로와서 어떤 경우에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찾도록 도와주면 내손을 잡거나 감사를 연발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럴때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Atwater 분관에서 일할때 직장을 찾는 남미계의 남자가 있었는데 취업면접을 위해 여러 곳을 버스로 타고 다녀야 해서 google map을 이용해서 버스 노선을 찾아주는등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때 보람이 되는 것 같다. 또 한번은 나이든 백인 할머니에게 워드 프로세스 사용법을 가르쳐 드린적이 있는데 어느날 참조봉사대에 오셔서 그때 받은 도움 때문에 컴퓨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씀하셔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사실 미국에서 석사학위를 요구하는 직업중에 사서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월급이 낮은편에 속한다. 그리고 도서관이 보수적이고 관료적이어서 답답할 때가 많지만 월급을 받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그러저럭 만족하면서 일을 하는 것 같다.
Posted by 체류자

공립도서관 사서의 일과를 적어볼려고 한다.

미국 공립도서관 사서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점심시간 30분을 제외한 8시간 (휴식시간 30분은 포함됨),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한다. 참고로 캐나다의 경우는 일주일에 35시간을 일한다.
 
분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9시 혹은 9시 10분이 출근시간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지 않은 LA에서는 고속도로 (freeway)를 타고 출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퇴근 시간에 체증이 심해서 한시간정도는 기본인 경우가 허다하다. 때로는 고속도로에 끝없이 밀려있는 차들이 대부분 나홀로 차량들임을 보면서 전쟁까지 불사하면서도 석유이권을 지켜야하는 미국의 석유의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도서관에 도착해서는 이메일을 열어서 각종 공지사항등을 확인한다. 예산부족으로 개관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10시에 열고 화요일 목요일은 12시 반에 문을 연다. 개관전에는 서가를 점검하거나 아니면 다른 도서관에서 보낸 요청자료 목록 (router), 목록에는 있지만 서가에는 없는 자료를 다시 찾는 목록 (tracer) 그리고 사용자가 반납했다고 주장은 하지만 대출자료상으로는 정리가 안된 자료 목록 (claims return)등이 프린터에서 자동으로 출력이 되어서 사서들이나 아니면 서기(clerk)들이 찾게 된다.  

도서관 문을 열고 나서는 그날 일정에 따라서 참조봉사대(reference desk 혹은 information desk)에서 참조봉사를 하게 되는데 보통 하루 2시간에서 4시간 하게된다. LA공립도서관의 특징은 DVD가 많아서 DVD에 관한 문의를 많이 받기도 하고 40여대의 사용자용 컴퓨터에 대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공립도서관의 경우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정보를 요청하기 때문에 지적인 호기심이 많은 경우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참조봉사대에서 있지 않은 시간은 주로 장서개발 (collection development)를 하게 되는데 LA공립도서관의 경우는 웹사이트가 있어서 온라인으로 거의 매달 구입해야할 책을 주면한다. 그외에도 성인, 청소년, 아동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독서토론 모임, 청소년 자원봉사 오리엔테이션, 스토리타임과 기타 그 지역 사용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월간 보고서, 분기별 보고서등 다양한 보고서가 있고 몇개월마다 한번씩은 지역별 사서모임을 가지기도 한다.

Posted by 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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